2011년 가을에 작업했던 곡.

지현누나의 부탁으로 이적씨의 '그대랑'을 편곡할 기회가 생겼다.

평소 지현누나의 목소리를 잘 알고있던 터라 어떤 분위기에 곡이 탄생할지 대충 알것 같았다.


원래의 이적씨의 '그대랑'이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운 고백이라면,

지현누나의 '그대랑'은 수줍어하지만 담담한, 여성스러움의 절정의 고백이 되야 할 것 같았다.


이적씨는 참 가사를 진솔하게 잘 쓰시는 것 같다.

그 진솔함이 남자가 부르던, 여자가 부르던 유효하다.


내가 좋아하는 대목이다.


우리가 우리가 되어 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결혼식 축가로 부탁받았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를 결혼식 음악으로 하게 되었는데,

그 조화가 오묘한 것이 나의 아이디어지만 무척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지현누나의 목소리는

순수해서 참 좋다.











M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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