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을에 작업했던 곡.
지현누나의 부탁으로 이적씨의 '그대랑'을 편곡할 기회가 생겼다.
평소 지현누나의 목소리를 잘 알고있던 터라 어떤 분위기에 곡이 탄생할지 대충 알것 같았다.
원래의 이적씨의 '그대랑'이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운 고백이라면,
지현누나의 '그대랑'은 수줍어하지만 담담한, 여성스러움의 절정의 고백이 되야 할 것 같았다.
이적씨는 참 가사를 진솔하게 잘 쓰시는 것 같다.
그 진솔함이 남자가 부르던, 여자가 부르던 유효하다.
내가 좋아하는 대목이다.
우리가 우리가 되어 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결혼식 축가로 부탁받았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를 결혼식 음악으로 하게 되었는데,
그 조화가 오묘한 것이 나의 아이디어지만 무척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지현누나의 목소리는
순수해서 참 좋다.
MR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truehouse@hanmail.net 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용용도를 적어 메일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Music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u Raise Me Up / MR (37) | 2014.12.02 |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MR (47) | 2014.11.11 |
시선 - 예수전도단 (102) | 2013.09.15 |
파이디온 여름성경학교 컨텐츠 (0) | 2013.08.01 |
용호가 편곡 작업 (0) | 2013.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