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HOUSE MUSIC

우진이 형과 지현누나의 찬양을 위해 '김명식 - 주만이 (Feat.주리)' 곡을 카피해보았다.

언제나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책을 읽어주는 듯한 김명식씨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주 만이 나의 영혼을 이끄시며

캄캄한 발 아래 빛을 비춰주시네

주 만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사망의 골짝길을 하늘길로 만드시네

아버지여 오랫동안 원했던 나의 평생 소원 

주님의 나라에서 주의 자비와 인자하심 바라보며

주와 함께 주의 뜰에 거니는 것

오 나의 인생의 길이

가시밭 길이라도

주만 함께하신다면 

주만 함께하신다면

아버지의 품 안에서 사랑을 노래하리

내 아버지의 품 안에서 사랑을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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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 - Josh Groban _ You Raise Me Up (Official MV)

작년(2013년) 12월 교회에서 특송을 하려고 편곡한 작품입니다.

이 곡을 처음 Josh Groban 의 곡으로 접해서인지, 편곡은 Josh Groban 의 곡과 많이 닮게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아일랜드의 민요에서 출발한 이 곡은 Secret Garden, Westlife, 박정현, 소향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을 냈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교회에서 리허설 당시 녹화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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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터울인 우리 형이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

대학교 때부터 기숙사이니 자취이니 해서 바깥 생활을 오래한 터라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결혼식 당일 저녁이 되자,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은 나도 어쩔 수 없었다. 

내 방패가 어느 순간 사라지고, 나를 감쌌던 두터운 옷이 벗겨진 느낌이랄까..

이제 나도 생존의 싸움에 참여할 때가 온 것만 같은 느낌이다.

형의 결혼식을 맞아 내가 도울수 있는 일이 이것 뿐이었다.

양쪽 아버지들의 축가는 드라마에서 볼만한 로맨스였는데,

기어코 형은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버렸다.

시간날 때마다 가사를 외우고, 수십번 불러보며 완성한 곡이다.

다음은 결혼식 몇 주전 양쪽 아버지들께서 우리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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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부천상록학교 교가 편곡 및 합창 녹음.

[2010. 2. ~ 2010. 12.] 단편영화 <Dystopia> 음악 제작.

[2011. 4.] 파주 자운학교 교가 편곡.

[2012. 8.] 현대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입상.

[2012. 10.] 공학교육페스티벌 공모전 대상. (작곡부문, "별 빛 꿈")

[2013. 6.] 육군 8962부대가 편곡.

[2013. 7.] 파이디온선교회 성경요절곡 편곡.

[2014. 4.] 제품 <One More Battery> 홍보 동영상 음악 제작.

[2014. 7.] Lisa Kurner <If this isn't heaven> M/V 음악 편곡.

[2015. 7.] Babble Dabble Do 어린이용 장난감 프로모션 동영상 음악 판매.

[2015. 6. ~ 2015. 8.] 영화 <미쓰와이프> 음악팀 참여.

[2015. 8. ~ 2015. 9.] 드라마 <프로듀사> 수출용 음악팀 참여.

[2015. 8. ] 윤경진무용단 전국무용제 <연시미행> 음악팀 참여.

[2015. 8. ~ 2015. 9.]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 (2016) 음악팀 참여.

[2015. 10.]Newyork HelpMeSee 프로모션 동영상 음악 판매.

[2015. 10. ~ 2016. 2.] 영화 <커튼콜> 음악팀 참여. (2016 전주국제영화제 입상, 2016. 12. 일반상영)

[2015. 10.] Rababagames 광고 프로모션 동영상 음악 판매.

[2015. 11.] 파이디온선교회 Amazing Grace MR 제작

[2016. 2.] 우리은행 설맞이 프로모션 동영상 음악 판매.

[2016. 3. ~ ] 숭의초등학교 예배팀 세션

[2016. 5.] 단원구립여성합창단 메들리곡 편곡

[2016. 6.] 삼성 Gear360 광고 음악 판매.

[2016. 7. ] 혼성 듀오 '사월오일' "암유발자"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2016. 7. ] 중국 드라마 <Spy is back> 음악팀 참여.

[2016. 8. ] KBS-CCTV 한중합작 5부작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 음악팀 참여.

[2016. 9. ~ 2017. 2.] 중국 드라마 <성형수> 음악팀 참여.

[2016. 10. ] 혼성 듀오 '사월오일' "얼리버드"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2016. 11. ] 파이디온 '어린이를 위한 합창곡 2' - MR 제작 (20곡)

[2016. 11. ] 숭의초등학교 학교캠페인송 <복도송> MR 제작

[2016. 12. ] 할렐루야교회 교육부서 공과교재 챈트 편곡

[2016. 12. ] 네이버 '그라폴리오' 캐롤 메들리 편곡 챌린지 - 심사위원 3인 만장일치 당선

[2016. 12. ] 숭의초등학교 성탄축하곡 캐롤메들리 <Miracle Of Christmas> 30인조 오케스트라 편곡 및 연주

[2017. 1. ]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 음악팀 참여

[2017. 1. ~ 2017. 3] 경상남도 남해군 이순신영상관 홍보영상 <불멸의 바다, 노량> 음악팀 참여

[2017. 1. ~ 2017. 3] 단편영화 <Raven> 음악 감독 및 제작

[2017. 2. ] 단편영화 <미끼> 음악팀 참여

[2017. 2. ] 단편영화 <대리> 음악팀 참여

[2017. 4. ] 할렐루야교회 교육부서 공과교재 챈트 편곡

[2017. 4. ~ 2017. 7.]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음악팀 참여

[2017. 7. ] 한국무용 <능소화, 피어나다> 음악 작곡

[2017. 6. ~ 8.]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음악팀 참여

[2017. 9. ~ ] 뮤지컬 <기적의 호조벌> 음악팀 참여

1989    출생.

2008    안산동산고등학교 졸업.

2014    인하대학교 건축학 전공 학사.

2015    연세대학교 영상음악원 영상음악전문가 과정.

친구가 칠레로 1년 해외봉사를 나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마음주시고, 오랫동안 기도함으로 결정한 기회이다.

이 노래를 특송으로 하길 원했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으로 도와줄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시면 더 좋은 음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릴 때 그가 일하신다...

참말이지 정답이다.

M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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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을에 작업했던 곡.

지현누나의 부탁으로 이적씨의 '그대랑'을 편곡할 기회가 생겼다.

평소 지현누나의 목소리를 잘 알고있던 터라 어떤 분위기에 곡이 탄생할지 대충 알것 같았다.

원래의 이적씨의 '그대랑'이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운 고백이라면,

지현누나의 '그대랑'은 수줍어하지만 담담한, 여성스러움의 절정의 고백이 되야 할 것 같았다.

이적씨는 참 가사를 진솔하게 잘 쓰시는 것 같다.

그 진솔함이 남자가 부르던, 여자가 부르던 유효하다.

내가 좋아하는 대목이다.

우리가 우리가 되어 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결혼식 축가로 부탁받았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를 결혼식 음악으로 하게 되었는데,

그 조화가 오묘한 것이 나의 아이디어지만 무척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지현누나의 목소리는

순수해서 참 좋다.

M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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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과 인연을 같이 한지도 벌써, 6년째이다.

처음에는 성경학교(여름,겨울) 교사강습회 반주자로 시작했는데,(그것도 수도권 외곽..)

이제는 격달로 요절 암송 편곡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반주자는 서울 한복판으로 발령이 난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고, 신뢰의 차이?ㅎ)

예전에는, 암송 악보를 100장 가까이 사보했던 적도 있었다.

이번에는 여름성경학교에 쓰일 요절 암송 노래를 제작하는 작업을 이미 두 달 전에 끝냈는데,

언제쯤 사용될까 하다가 잊어버렸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았더니, 다운로드 수가 1000에 가깝다.

내가 참석하는 교회의 이번 여름성경학교도 나는 교사로 섬겼다.

유초등부 교사의 어려움과 고충을 현장에서 너무나도 잘 알기 떄문에,

이렇게 컨텐츠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일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안다.

내가 만든 것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참 뿌듯하다..

가끔씩, 동생들이 울면서 전화할 때가 있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얼마나 위로받고 싶으면 이렇게 무뚝뚝한 나에게 전화를 다 했을까.. 하면서도 내심 고맙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것이 참 고맙다...

얼마전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지만,

우리는 눈물을 흘리는 것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게다가 남자가 눈물을 흘리기라도 하면, 찌질하고 용기없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아무데서나 눈물을 흘리면 그렇게 생각이 되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눈물을 흘려도 되는 곳에서도 어떠한 압박감에 눈물을 눈물샘안으로 우겨넣기 바쁘다면,

'신이 주신 선물'을 무시하는 것이다.

어제는 참 안타까웠다.

상대방이 전화상으로 울고 있었는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참 안타까웠다.

산책이나 하자고 1시간이나 지나서 만났는데, 이미 울음을 그치고 많이 안정된 상태였다.

혼자서 울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참 미안했다..

그래도 전화 받을 때 내가 전화를 받아줄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만 해도 참 다행이다.

8962부대의 부대가 편곡 작업 이야기

나와 예전에 단편영화 작업을 했던 원석이.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영화인을 꿈꾸는 멋진 후배.

군대에 가서도 영상작업을 하고 싶다는 그 친구의 꿈이, 드디어 군대 홍보 UCC 대회의 최우수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친구가 내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었다.

부대가의 편곡 작업..

나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가지 않는다.

나는 군면제 대상자이다.

내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내가 군면제에 대한 보상으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6월말 부터 시작한 것이 부대라는 특성상 의사소통이 힘들어,

3주 씩이나 걸려 마무리 되었다.

원석이 말로, 80년대에 녹음했던 음원을 다시금 부활시키는 작업은 매우 조심스러웠고, 신중했다.

또한, 내가 의도치 않게 두 키 정도를 내려서 편곡하게 되어, 아침부터 목이 쉬는 병사가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녹음된 버전은 보안상 올리지 못합니다...ㅠ